슴슴집 텃밭 무,갓,열무를 모두 빨갛게 담궈 버려요
슴슴집 텃밭엔 요즘 숲을 이루고 있는 무와 갓, 열무가 있어요. 택배 기사님, 이웃집 아주머니 하여간 보는 사람마다 도시에 이런 텃밭이 어딨냐 잘키웠다 칭찬하는 통에 손사레 휘휘 저으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자존감 게이지를 올려주는 기특한 녀석들이에요. 거기다 슴슴집 OYA는 남양주에 배추밭이 있거든요. (물론..소작농에 가까운 서울시 도시텃밭 이용자에요. 🤗)
암튼 이 모든 애들을 다 뽑아서 말 많고 탈 많았던 2020년을 보내는 김장을 했습니다. 물론 수육도 했죠. 김장은 수육 먹으려고 하는 거니까요(?) 🙄
김장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슴슴집 텃밭은 겨울잠에 들어갑니다. 푸릇푸릇 피어날 봄을 기다려요.
한 달에 한 번, 특별한 식사와 이야기
제철에 나는 재료로 푸짐하게 한 상 차리는 슴슴한 다이닝!
한 달에 한 번 슴슴집 주인장 OYA가 차리는 특별한 식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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